근골격계에 좋은 10월 제철음식?

어릴때 부터 항상 어른들이 이런 말들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캬~ 전어는 역시 가을전어야!! 맛이 두배는 좋네 두배는!'

'이 귤좀 먹어봐, 역시 제철이라 정말 단것 같지 않아??'

'더운데 장어로 몸보신하니깐 기운이 나네!! 역시 제철음식을 먹어줘야 해'


어릴때부터 이런 말들을 들을 때면 '진짜 제철음식은 다른 때보다 더 맛있는 것인가..?' 하며 의문이 들곤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미식(美食)과는 거리가 먼 편이라 제철음식을 제철에 먹는 것과 다른 때에 먹는 것과의 맛 차이를 딱히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나아가 근본적인 질문이 될 수 있는 '제철 음식이 정말로 제철에 먹는것이 더 맛있고 영양이 더 풍부하다면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가?' 를 자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철 음식을 우리나라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다. 우리만의 이상한 문화라고 생각했다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에 말했듯, 좀 더 본질적인 제철음식의 기원과 근거를 <동의보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계의 모습 역시 변한다' 고 합니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것은 가장 진화한 동물인 인간에게도 해당됩니다.


실제로 봄마다 우리는 춘곤증에 책상 앞에서 꾸벅꾸벅 하기도 하고, 가을이 되면 잠을 오래 자도 몸이 찌뿌둥하고 무기력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뒷받침 해주듯 <동의보감>에서는 각 계절에 우리가 어떻게 지내면 좋은지 계절별 섭생법을 보여주며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지내야하고,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그 순리를 따르도록 도와준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사계절에 맞추어 지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계절에 따라 우리의 신진대사에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처럼, 동식물들도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가장 농축시켜 특정 계절에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제철 음식의 바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다가오는 가을을 말하자면 가을은 '모으고 수렴하는 용평의 계절' 입니다.


식물에게 가을은 뿌리에 기운이 모이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철에는 무, 감자, 고구마, 당근, 연근, 우엉 등 땅 속에서 나는 뿌리식물들이 제철 음식이며 그 영양소가 사계절 중 가장 풍부하다고 합니다.


반대로 동물의 경우에 '제철'의 기준은 산란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물들은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몸에 살이 오르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을에 산란기를 가지는 굴, 대하, 해삼, 꽁치 등이 가을의 제철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더웠던 이번 여름이 이제 지나가고 밤낮으로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헬스케어 IT기업 팀엘리시움은 다가오는 가을에 맞추어 우리의 근골격계에 도움이 되는 가을 제철음식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을에는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음식들이 정말 많다. 그 중, 근골격계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대추와 모과




: 대추와 모과의 수확 시기는 9월 초에서 10월 말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강,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대추에는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근육 이완 등의 효능 또한 있기 때문에 요통 등의 근골격계 질환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을에 제철인 모과 또한 차로 만들어 마시면 관절염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예로부터 모과차는 관절통이나 다리가 붓고 힘이 없을 때 민간요법으로 쓰였다고도 합니다.




2. 홍합



: 홍합 또한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홍합에는 프로 비타민D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오랜시간 앉아 있어 활동량이 적은 수험생이나 회사원 등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관절과 두뇌활동에 까지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정말 최적의 제철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굴과 전복



: 굴은 늦은 가을이, 전복은 이른 겨울이 제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굴은 주로 5월~8월이 산란기를 가지므로 가을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에 가장 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R자가 없는 달(May, June, July, August: 5~8월)에는 굴을 먹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제철이 뚜렷한 음식입니다.

굴이 함유하고 있는 글리코겐의 함량도 이 때가 여름에 비해 10배 이상 많아진다고 하니 정말 가을이 '제철'이라고 할 만한 것 같습니다. 


전복 또한 8월~10월이 제철입니다. 전복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데, 특히 그 중 타우린과 철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타우린은 세포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근육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선 튼튼한 근육이 기반 되어야 합니다. 튼튼한 근육을 만드는데에 가을 제철음식인 굴과 전복은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4. 해삼



: 마지막으로, 10월이 제철인 해삼입니다.


해삼은 흔히들 '바다의 인삼'이라고 할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 칼슘, 인,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 치아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알긴산 성분과 요오드 성분이 우리 몸의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100g에 15kcal 밖에 되지 않으므로, 최근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기까지 합니다.




여기까지 우리의 근골격계에 도움이 되는 '가을 제철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영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까지 좋은 위의 음식들을 다들 이번 가을엔 꼭 챙겨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팀엘리시움은 앞으로도 계속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의료상식과 함께 여러분들에게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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