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절가동범위의 정의 및 중요성과, 이와 관련된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관절가동범위(Range Of Motion)란??
인체는 뼈와 뼈가 복합적인 구조물에 의해 연결되어 관절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관절은 각각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관절들이 움직이는 범위를 수치화 시킨것이 바로 '관절가동범위' 입니다.
[팔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팔의 과신전은 50°라고 한다]
이 관절가동범위는 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가동범위를 정확히 측정해야만, 가동범위에 제한이 있는 관절이 명백해지고 더 나아가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보행이나 그 밖의 일상 생활동작 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같은 부위의 관절가동범위를 검사함으로써 회복을 위해 실시했던 치료의 효과도 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해외: 필수적으로 진단해야하며, 예후 판단 시 반드시 측정해야함.
- 국내: 진료 지침에 따라 공통적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측정해야함.
(출처: 보건복지부)
[관절가동범위 측정이 이렇게나 여러모로 중요했다니! 관심이 없었다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나 중요한 관절가동범위를 일반적으로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해 들으면 다시 한번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서 당연히 도구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런데, 측정도구가 되는 것이 바로 누구나에게 익숙한 '각도기'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실제로, 제 주변의 많은분들은 최첨단 기술들이 등장하는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고있는 이 시대에 아직도 이러한 구식적인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실인지 의심하는 반응을 보이곤 했습니다.
['고니오미터(Goniometer)'라 불리는 여러 종류의 각도계 중, 각 관절의 구조에 맞는 각도계가 ROM측정에 사용된다]
고니오미터로 ROM을 측정하는 방법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들어본 X-Ray나 CT, MRI 등의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들은 전체적인 자세 평가 보다는 신체의 구성 물질을 평가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움직임을 평가할 수 없고, 무엇보다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검사비용이 아주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헬스케어 IT 기업인 팀엘리시움은 관절가동범위 측정과 자세평가에 대한 효율적인 평가도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말끔히 처리해 줄 관절가동범위 측정의 해결사 '폼체커'를 개발했습니다.
[실제 폼체커의 작동 화면. 환자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대로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해준다]
폼체커는 일반적인 ROM 측정법이 가진 또 하나의 단점인 '가시적인 검진 결과 자료 부족' 이라는 문제점도 해결해 줍니다.
객관적, 시각적인 측정 리포트를 통해 의사 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환자 또한 측정 결과를 아주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폼체커는 폼체커만의 방법으로 기존 관절가동범위 측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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